본문 바로가기

Travel/국내여행

(18)
경주여행2: 경주는 불국사도 예쁘고, 안압지도 예쁘고, 그냥 지나가는 흔한 길거리마저 예쁜 도시지만 난 그중 가장 멋진 곳으로 자신있게 천마총과 대릉원을 꼽겠다. 뛰어난 과학기술도 아닌, 신성한 역사적 사찰도 아닌 그저 오래된 왕의 무덤일 뿐이나 나에게는 피라미드 부럽지 않은 프라이드 관광명소 (피라미드 못 가봄) 천마총 후문으로 들어가자 시작부터 이렇게 연꽃무리가 멋지게 펼쳐지더니 연못과 연꽃과 릉이 이렇게나 조화로운 광경이 펼쳐진다. 봐도봐도 도저히 뭘 버릴수가 없어서 그냥 감탄나오는 사진 전부 붙여넣기. 녹색 깊이의 차이가. 녹/녹녹/녹녹녹/녹녹녹녹 최소 네단계는 되지 않을까? 어째 전부 녹색인데 이렇게나 다른것인가. 초록색은 한자인것이 안타까울뿐. (노랗다/누렇다/노르스름하다/샛노랗다 놀이를 할수가 없음) 그..
경주여행1: 박갱과 떠나는 경주여행. 2010.9.18~20 얘기하다 갑자기 그냥 결정했던 기억이 난다. 여행을 가기로 유명한 도시지만 고딩 수학여행 이후로 처음 가는 곳. 뭔가 작지만 의미있는 공간들을 기대하며 차편은 마주보는 KTX 자리로 다정히 숙소는 경주의 게스트하우스 고고씽 예전에 빌려갔던 폴라로이드를 돌려주느라 출발하는날 아침에 무려 노원에서 서울역까지 납신 정결양 왠지 기차여행에 어울리는 것 같은 불가리스 챙겨주는 깨알같은 센스 멀어지는 차창에 손흔드는 그녀의 청초한 비주얼, 손짓 웨이브 결의 환송식을 뒤로하며 여행 출발~ 마주 본 자리는 테이블이 있어서 좋았다. 나는 노트와 핸드폰을 늘어놓고 사진을 찍었고 박갱은 원고를 꺼내 일을 했다. 갱사마 폭풍 편집자 시절 역방향 자리에 앉아서 멀미도 안하고 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