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버러 성에 가기 위해서 성이 가까워진 골목길즈음에 투어버스에서 내렸다.
갑자기 큰 소리가 나서 돌아보니 에든버러식 버스킹이 환영해주었다. 분위기 제대로 물씬 -
성 바로 앞 광장에 도착했다. 로열마일보다 오히려 성 앞은 화려하지 않고 차분한 느낌
화려하진 않지만, 성 앞 광장에서 내려다보는 뷰는 어마어마했다. 이런 걸 차원이 다른 뷰라고 하면 될까요
난 이쪽 뷰가 제일 멋있었다. 화려한 스카이 라인은 없어도 뭔가 마음이 고요해지는 기분
성 안에 들어서니 조그만 마을이 나타났다.
성 안에도 또 한층 올라앉은 언덕이 있었는데, 많이 높지는 않았지만 정말 철저하게 높이로 권력을 누렸다는 기분은 드네요.
성 안에서 보는 풍경 역시 일품
에딘버러의 높은 산책로 위로 잠깐의 햇살이 쏟아지고, 푸른 수평선 위의 하늘과 바다의 경계는 모호해졌다. 봄날씨를 맞아 거리로 몰려나온 관광객들은 오래된 건물벽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다.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풍경과 거들어주는 날씨의 변화
비가 또 천천히 개고 있다
멀어지는 성의 모습도 멋지다. 이 성을 구경하러 오길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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