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워터 교육을 마치고, 세부 3일째
리조트로 숙소를 옮겼다.
한국에서 고심고심, 야심차게 고른 리조트는
5성호텔 세부 크림슨 ★★★★★
나의 첫 리조트 여행 - 세부 크림슨 리조트
저녁 어둑할 때 들어간 덕분에
조명이 밝혀준 정원속 숙소들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마을 같은 환타스틱함이 있었다.
전기카트를 타고 멈춘 곳은 그 중에서도 마지막 집.
예쁘고 아담한 자태에
감탄 감탄 ♡
▲ 생각보다 널찍하고 럭셔뤼하여 몸둘 바를 모르던 우리 둘
아침이 밝았다.
진정한 휴양여행은 지금부터. 훗
느지막히 일어나 조식 브런치를 먹고 비치모자를 옆에 끼고 수영장으로 향했다.
낮의 크림슨 정원은 또다른 매력이 있었다.
푸르고 깨끗하고 조용한 나만의 정원. 왕이 된 기분 못지 않다.
그리고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잘 정돈된 정원보다 더 인상적이었던 것은
정말 진심으로 인사하는 게 느껴지는 직원들이었다.
리조트 곳곳에서 도움 주시는 분들을 많이 만났는데
밝은 표정으로 한결같이 인사를 건네는 모습은
도저히 호텔의 교육 때문만으로는 설명될 수 없는
'사람을 만나고, 사귀기를 좋아한다'는 이 나라 사람들의 성격이 분명해보였다.
이제 수영장으로 ㄱㄱ
호텔 로비에서 보면 삼면의 수영장 끝에 바다가 펼쳐진,
그래서 꼭 바다와 연결된 것처럼 보이는 수영장은
크림슨 호텔만의 상징이자 자부심.
▼ 바로 이 장면이다!
▼ 밤에는 또다른 매력
수영장에 도착~
일단 의자사수부터 하고 앉았다.
주변 공기는 벌써 뜨거웠고 수영장 주변의 물은 뜨거운 공기를 머금고 바싹 말라가고 있었다.
선탠의자에 앉아 한참을 넋을 놓고 감탄했다.
너무 예쁘잖아!
아름다운 남국
즐거운 리조트놀이,
밝게 빛나는 그녀의 미소까지 완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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