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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국내여행

화진이랑 쇼핑가던날 2

(싸이 펌) 2007년 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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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작스런 만남은 항상 설레인다.

화진양과의 단독 데이트 in 홍대
와일드와사비의 조금 늦은 점심으로 시작


뿌연 비가 안개처럼 올라오는 상큼한 공기에
젖은 은행잎을 밟으며 걷는 주말저녁 홍대거리는
고즈넉한 가을밤 분위기가 물씬 풍겨오는
로맨틱한 밤이었다.


그녀에게 로맨틱한 표정한번 부탁해보았다.

 


" 여러분, 저 로맨틱해보이나요? "


거릴 걷다 골라 들어간 곳은
정말 어쩌다 마주친 "찰리브라운카페"
그냥 발걸음 닿는대로 들어가보는 거다
일단 커피잔부터 한잔 찍어주시는쎈쓰 ㅋ 

 


▼요건 테이블에 그려져있던 그림.

 


▼요건 벽에 그려져있던 루이비똥 찰리


▼그와중에 단연 돋보이는 그녀의 미모 (엥? )

 


여기저기 사진 찍느라 바쁘신 몸들.


밀린 얘기는 커녕 밀린 사진을 찍다왔다.  

 


각기 다른 아웃포커싱으로다가 투 샷 찍으려던 계획은 간데없고.


디카에 얼굴이 잡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요사진만 당첨


초점은 대략 디카 스트랩에 맞춰진 듯 허허허 ;;

 


유리벽에 요런 자잘한 무늬들로 무려 찰리님 얼굴을 그려놓았다.


이건 뭐 거의 나무사이에서 숨바꼭질만 하다오는 격이니


궁금하신 분은 직접 멀리서 보고 오시길.

 

어디서 구했는지 앙증맞은 스누피들이 많이도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난 저기 세번째 싼쵸스누피가 갖고 싶을 뿐이고!

 


이등신찰리와 함께

 

대화가 부족했는지 우리는 홍대역으로 돌아오던 길


무려 10시반에 또다른 카페에 들러 와플을 먹었다.  

 


수분만에 해치우고 허망해하긴 했지만 ..(대화는? 응? )


▼유난히도 스모키가 매력적이던 날, 그녀의 카리스마!!

 


돌아가는길은  푸근한 웃음으로 ㅋㅋ 


담에 또 데이트하자공

 

 

 

 

#My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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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1. 이영석

    그래도 얼굴 본 사람이라 괜시리 반갑네 ㅎㅎ

    2009.01.27 15:46 답글쓰기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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