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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 Pic/Alone

내가 이렇게나 집중력이 없었던가

내가 이렇게나 집중력이 없었던가
몰입할 때의 효과가 이거밖에 안되나
놓치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눈을 반짝 뜨고 온 신경을 집중해서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는 순간이
그렇게 쉽게, 자주 흐트러지나

오랜만에 나에게 정말 실망했다.

그동안 너무 해이한 상태로만 있었나보다.
절박한 상황에 내몰리지 않아서일까
몸과 마음이 너무 늘어진 느낌이다.

영민하진 못할지라도 이해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기반지식이 부족해서인지
따라가기는 커녕 받아적기에도 급급하다.

원래 어려운 거라고 위로하기에는  
혼자 하나하나 뜯어서 이해하기까지 너무나 오랜 시간이 소비된다.
마치 오랜만에 책을 읽으면 몇장 읽어내리는데만도 꽤나 긴 시간이 걸리듯.
절대시간이 부족한데, 
절대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 
이건 집중력과 효율의 문제이다.

언제나 벼랑끝에 선 심정이었다면 이것보단 결과가 나았을 것이다.
가끔은 현실에 만족하는 사고가 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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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유쾌한 행자씨 2011.02.11 16:54 신고

    일로는 항상 앞으로 전진하려는 건강한 욕심을 가지고 있으니까

    이런 감정도 당연히 찾아올 수 있는거라 생각해-

    잘 해내고 싶은 그 일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길! 빌게!!


    아자아자!!!! ( ´ ▽ ` )ノ

  • BlogIcon this zin 2011.02.13 21:27 신고

    벼랑 끝의 절박한 심정이 아닌, 현실에 만족하는 사고....
    (시험 전 벼락치기 외에 절박하게 해본적이 없는거 같네 ㅋ~ 아, 취업준비할 땐 좀 절박했을까?)

    언젠가 우리 그런 비슷한 얘기한 적 있는거 같은데,
    지금까지 계속 이렇게 살아왔지만,
    그랬기 때문에 또 '내가 하면 원래 더 잘해' 라며 스스로 위안할 거리를 만들어두는 것도 꽤 괜찮은 방식. 흐~

    더 절박할 날이 올 것을 대비해
    항상 나의 능력을 잠재해두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

    여튼 우린 좀더 잘할 수 있는 능력은 갖추고 있다고!! ㅋㅋ

    • BlogIcon Nangbi 2011.02.20 21:30 신고

      "내가 하면 좀 잘해" 라는 건 말은 안 하지만
      누구나 은근히 마음속에 품고 있는 거잖아요 ㅋ

      근데 이번엔 좀 나한테 좀 엄격해져도 될것 같아서..
      내가 하면 좀 잘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라면 얘기가 다르잖아! 라는 반성?

      여튼 잘해나가려는 마음가짐이긴 하니 걱정은 안하셔두 되지만
      요번 사태로 느낀바가 있는 건 맞는 듯 해요.

  • 식빵 2011.02.14 21:52

    나닷! 댓글달기 이번엔 성공할것인가???

  • BlogIcon namit 2011.02.15 00:29 신고

    오늘은 조금 할만 하셨나요?ㅋㅋㅋ

  • BlogIcon namit 2011.02.15 00:29 신고

    오늘은 조금 더 할만 하셨나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