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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Book

카뮈의 여름 결혼


’헤르만 헤세의 책이라는 세계 ‘책과 짧게 함께 봤는데
좋은 부분도 있고 기대감도 있긴 했지만 역시 조금 아쉬웠다. 묘사가 장황하여 투머치를 지울수 없었다. 나열식 묘사가 아닌 방법은 없는 걸까. 세버전의 책을 봤는데도 술술 읽히지 않는 건 원래 글이 그런 거겠지. 이럴 때마다 원서로 읽으면 다른 차원일 것 같아서 영어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런 정도의 뉘앙스를 감동받아 느낄정도의 영어수준은 평생 안되겠지.

까뮈책을 꾸역꾸역 읽다가 덮고, 헤르먼헤세 책을 펴고 왜 독서를 하는가 부분을 보다보니 내가 꾸역거리며 읽은후에 뭘 얻고자 하는건가 싶어 머리가 잠시 멍해졌다


이 카페의 음식은 탐탁지 않지만, 과일은 - 특히 과즙이 턱까지 흐 르도록 이로 베물어 먹는 복숭아가 - 풍성하다. 나는 복숭아를 입 한 가득 베문 채로 내 피가 귀까지 끓어오르는 소리를 들으며 두 눈을 크게 뜬다. 바다엔 정오의 절대 정적이 흐른다. 모든 아름다운 존재는 자신의 아름다움에 대한 자연스런 자부심을 지니고, 오늘 이 세계는 모든 면에서 자신의 자부심이 새어 나오도록 내버려 두고 있다.
그 앞에서 내가 왜 삶의 기쁨을 부인하겠는가? 삶의 기쁨에만 매몰 된 것이 아닐진대 말이다. 행복한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오늘날은 바보가 왕이고, 나는 즐기는 것을 두려워하는 자를 바보라 부른다
-내용 중



여름,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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