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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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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레거시: 본 시리즈의 연장이 아니라 새로운 시리즈의 탄생. OST만 쓰지마세요. 영화평을 자주 쓰는 편은 아니지만, 본 시리즈는 내가 가장 완소하는 액션시리즈이기도 하고 멧 데이먼 역시 나의 사랑을 담뿍 받고 있는 배우니까 주관적 감정 마구 섞어서 영화 포스팅을 하나 하려한다. 본 시리즈 4편이 나온다는 건 본 영화 1,2,3 편을 열번정도씩은 본 나에게 최대의 희소식이었으나 주인공이 더이상 멧데이먼이 아니라는 걸 들었을 때부터 꼭 봐야할 흥미는 이미 잃었었다. 괜히 보고 맘상할까봐 안보려고 했었는데, 회사에서 영화볼 기회가 생겨서 그래도 낼름 - # 전작과의 연계성 가기 전에 스포를 보지 않는 정도의 범위에서 대략의 평들을 좀 봤는데, '전작과 연결시키느라 애쓴다' '사진으로 출현하는 멧데이먼만 그렇게 반갑더라. ' 뭐 대개 이런 반응이었다. 그래서 나는 도대체 본이 나오지 않는 ..
내셔널 지오그래픽 전: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 양재에 결혼식 갔다가 날씨가 너무 좋아 급 땡긴 사진전. 2012년 8월 11일-2012년 10월 11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바로 어제 오즈의 마법사를 읽었는데 그 화려한 모험속에 묘사된 상상속의 장면들이 내 눈 앞에 오늘 다 나타났다. 더 놀라운 것은 이 모든 것이 그림이 아니라 사진이라는 것! 1. 일단 사진은 꽤나 화려하다. 컨트라스트는 물론이고, 구도도 트렌드를 벗어날 정도로 극적인 비주얼. 감성적인 따뜻한 사진보단 강렬한 메세지를 전달해야 하는 사진의 목적 때문이겠지. 눈으로 교감할 수 있는 동물들 중에는 정면으로 응시하는 컷이 특히 많다. 사진의 반 이상이 클로즈업인 그런 구도! 그 장면은 실제 무슨 말을 하는지는 몰라도 그 느낌만으로도 이야기가 배어나오는 듯 하여 마음이 따뜻하다. ..
잭더리퍼 본지 며칠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이렇게 여운이 남는 걸 보면 인상적이었던 게 분명하다. 단지 엄기준이 나오는 뮤지컬이라는 이유로 선택했던 잭더리퍼. 근데 그정도의 기대치보단 훨씬훨씬 좋았던 공연. 어쩌다보니 올해의 벌써 세번째 뮤지컬이다. 뮤지컬 꽤 좋아하는데도 근 몇년간 볼 기회가 많지 않았었는데, 올해는 맘마미아를 필두로 뮤지컬 러쉬중이다. 특히 공연문화예술을 후원해주시는 든든한 SL카드님이 있어, 남은 잔액을 뮤덕처럼 뮤지컬순회에 들여볼까 행복한 고민중 훗 # 인상적인 연기와 소리 1. 연쇄살인마 잭의 초저음. 기계음을 쓰는것 같은 정도의 초저음으로 '재밌네..재밌어...' 하던 목소리. 불협조합이 남긴 소리의 여운. 김법래배우가 연기한 탄탄한 법잭. 2. 제이민과 민영기의 터질것 같은 바이브레이션과..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전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의 사진전에 다녀왔다. 2005년 사진학개론 수업때 교수님이 입이 마르도록 언급했던 사진계의 전설같은 분이다. 전세계 순회전시 중 11번째 국가. 전시: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展 기간: 2012.5.19 - 9.2 장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역시 귀가 마르도록(?) 들었던 '결정적 순간'. 어떤 행동이 이루어지는 '찰나'를 놓치지 않고 잡는다는 뜻에서 붙여진 말이다. 1초뒤가 궁금해지는 이 유명한 사진을 본따서, 나의 그당시 사진학 과제도 강가에서 뛰어노는(정확히는 돌다리에서 발이 떨어진 상태의) 아이의 사진을 제출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당시에는 이 아저씨의 다른 사진들은 구경해보지 못해서 몰랐는데, 이번에 가보니 어느 한컷이라도 그냥 찍지 않고 '찰나'를 잡아낸 스냅샷이다...
오르세 미술관전 오르세 미술관전에 다녀왔다. 오르세 미술관展 2011년 6월 4일~ 2011년 9월 25일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천재 건축가 빅토르 랄루와 르 코르뷔지에의 기차역에서 출발하여 30년 역사도 안되어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거듭난 오르셰미술관 영국 내셔널 갤러리 스페인 프라도미술관과 더불어 유럽의 3대 회화 미술관이면서 재작년 나의 프랑스 여행 때 만 이틀도 안되는 빡빡한 빠리 일정 가운데 소르본대학 생미셸 거리관광과 바꿀 수밖에 없었던 바로 그 오르셰 미술관! 내가 이 예술의 전당에서 빠리의 오르셰를 전부 만날 순 없겠지만 맛이라도 보자. 고흐가 왔도다!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 빈센트 반 고흐 / 캔버스에 유채 / 72.5x92cm / (c)Photo RMN / Musee d'Orsay - GNC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