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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와 야구 야구와 축구를 비교하자면 야구는 안타로도 점수가나고 플라이로도 점수가 나지만 축구는 홈런으로만 점수내서 이기는 경기같은 느낌이다 야구는 안타가 난 걸 보면서도 그 공이 수비수의 글러브까지 들어가는 걸 확인해야 하는 긴장감이 있는반면 축구는 골이 키퍼의 손끝을 넘기는 그 순간 그냥 그걸로 끝!! 캬 폭발적인 희열로 말하면 축구가 앞서는 것 같고, 디테일한 쫄깃함은 야구가 앞서는 것 같달까. 멍석깔고 재주넘는 미덕의 야구가 실종된 두산의 삽질야구기간 월드컵에서 수준 높은 (남의나라) 축구경기를 봤더니 속이 다 시원하네. 메시팬 아닌데 메시좀 짱인듯 월드컵동안 즐거웠어!!! 더보기
거절의 화법 "어우 지금 그 말씀은 제가 듣기 정말 곤란한 말씀이에요. 앞으론 그런 말씀 하지 마세요" 이렇게나 정직하게 정면 거절하는 화법을 내가 과연 구사할 수 있을까? 이상적인것만 같아보이긴 허나 가능하기만 하다면 정말 정공법이자 뒤끝없는 완벽한 테크닉 (정색이나 안하면 다행......) 더보기
필요할 때만 사람찾는 이럴때 보면 난 참 이기적인것 같다. 결정적인 때에, 중요한 때에 나를 먼저 생각한다는 거고. 내 스케줄이 망가지는 것에 대해서 화를 낸다는 거고. 내 피곤과 내 안위가 제일 먼저라는 것이다. 그녀의 결혼식이란건 당연히 가야 하는 건데 그조차도 겹쳤을때 잠시나마 우선순위를 생각한다. 잠시나마 이렇게 생각하는 내가 싫어서 그녀에게 ' 어찌됐든 너 결혼식은 꼭 갈거야 걱정마' 라고 나를 위해 뱉어놓고서 그 이후의 그녀의 반응이 뜨뜬미지근하면 그것 또한 신경이 쓰인다. 인간관계에 대한 가장 큰 회의가 찾아오는 것은 남이 아닌 나에게 실망스러울 이럴때다. 남에게 나는 '필요할 때만 사람 찾는' 사람이 되는게 아닐까 싶어서. 그리고 잔뜩 기를 세우고 남에게 벽을 치고는 내가 들이고 싶은 말만 들이는 그런 모습일까.. 더보기
무화과 레드케익 예쁜것도 자주보면 닮아간다 더보기
지혜의 숲 6월 19일날 오픈한 파주 출판단지의 '지혜의 숲'도서관 개관전 홍보물 미끼를 덥썩 물고 자유로로 들어선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직 개관전(6월 15일)이라는 걸 깨닫기. 24시간 365일 오픈하며 서가의 분류체계를 따르지 않으며 전담 사서가 없는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 지혜의 숲 지지향 ,종이의 냄새라는 뜻의 게스트 하우스 로비 드뷔시의 음악이 흐르고 푸르른 풀이 창밖에 펼쳐지는 머무르고 싶은 곳 개관 후 사람이 많아지면 어쩔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진 빈티지함이 빛을 발하는 곳! TistoryM에서 작성됨 더보기
후쿠오카함바그 먹어는봤나 후쿠오카함바그 이렇게 정갈한 한상에 계란후라이와 레어고기가 뙇 달궈진 스톤에 고기를 올려놓으면 어느새 이렇게 맛있는 괴기로 구워짐, 식으면 스톤도 갈아준다 한우 비빔밥도 같이 먹으면 더욱 환상!!! -홍대 콰트로 골목 , 후쿠오카함바그 TistoryM에서 작성됨 더보기
답답합니다 꼭 내 의견에 반대를 해서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시야가 좁아보이는 사람이 있다. 그냥 본인과 관련된 일과 관련된 사람과 소속팀이 무조건 불리하고 힘들고 내가 항상 제일 정당하다고 생각하며 다른 모든 사람들의 이유는 볼것도 없이 내치는 사람 이분에게 내가 반대 입장에 서면 그저 아무 이유없이 욕을 먹겠구나 생각하니 모든 사람들의 소리에 귀기울이는게 부질없어보이고 왜 식견을 넓혀야 하는지 설득하는 것도 답답하고 그냥 나와 통하는 사람들과 내 시간을 나누는 시간만으로 충분하고 그걸로만도 시간이 모자르다 예전엔 이해하려 애썼고 마음쓰는게 힘들고 보기에 답답했지만 이제 난 좀 멀어지고 싶은 생각 뿐 피곤하다 TistoryM에서 작성됨 더보기
요리랖 깨쏟은 솜리떡볶이 강화도산 깍두기플래터 TistoryM에서 작성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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