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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 Pic/Life

두려움

언젠가 어렸을 적에 했던 심리 검사에서
나는 '안전을 추구하는 충실한 사람' 의 유형이라고 들은 적이 있다.

나의 내면의 가장 큰 공포감. 그건 바로 '두려움'이다. 
두려움이 내 모든 행동을 만든다.
잃는 것, 흐트러지는 것, 실망스러운 모습을 비추는 것,
그로인해 오금이 저릴만큼 아찔해지는 순간이 있다. 


대면하는 용기.
누구에게보다 나에겐 큰 미덕이다. 
감히 그 말을 입밖에 꺼낼 수도 없을만큼 난 숨어 있다. 

마피아 게임을 하며 자신있게 거짓말을 늘어놓듯이 
절대 손해보지 않을만큼의 바운더리에서만 난 용기있게 행동해왔다. 
정말 소중한 것은 걸어본적도 걸어볼 생각도 한 적이 없다.   

솔직히 난 아직 많이 부족하다.
최종선에 서기에는 심장이 너무 떨린다.

내 인생의 주인공을 누구에게 넘겨줄 것인가?
나는 독립적인 사람이라고 자부하지만 그 독립성의 가장 근본적인 구멍이 있는 것은 아닌가.
나는 혼자서 살아갈 수 있나.
관계지향적이지 않다고 자신할 수 있나.



<<내 인생을 바꾼 한권의 책 - 사랑은 두려움을 놓아주는 것 Love is letting go of fear>>

모든 일은 마음속에서만 진정으로 일어난다. 나 자신만이 감정과 경험을 처리하는 내 방법에 책임을 질 사람이다. 우리는 사랑하면서 동시에 두려워할 수는 없다. 어떤 순간에도 사랑과 두려움은 양립할 수 없으며 우리는 둘 가운데 하나만을 선택해야 한다. 선택권이 있다면 누가 두려움을 선택하겠는가. 우리의 태도와 신념이 인생의 성과물과 직접 연관되는 것이라면 누가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려 하겠는가.
나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일했다. 무엇을 경험하건, 어떤 상황에 처해있건 두려움을 느낀다면 그건 나 자신을,상황을, 내 인생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근심과 제약을 물리치고 그 대신 평화와 자유로 충만한 인생을 선택할 힘이 있다. 하지만 이를 안다고 해서 누구나 폭풍이 몰아칠 때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아는 것이 힘이라고 말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아는 것은 우리가 그걸 사용하기 전까진 아무런 힘이 되지 못한다. 자동차는 시동을 걸고 운전하기 전까지는 교통수단이 아니듯이 말이다.
두려움을 몰아내는 것은 번번히 거듭해야 하는 결심의 과정이다. 처음에도 두번째도, 세번째도 사랑을 선택하라. 다시한번 사랑을 선택하라. 그러면 날마다 그대 얼굴에 미소가 번지고 그대 가슴에 평화가 가득 차리라.




사랑과 두려움을 병렬로 놓을 수 있는 감정인지에 대한 고민은 차치하고 
방법론적으로만 이야기하자면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첫번째도, 두번째도, 세번째도 두려움을 떨쳐내겠다.
술의 힘을 빌더라도, 모양새가 빠지는 민망함을 겪더라도
을의 입장에 서 내 약점과 카드를 다 공개하더라도
자신감이 배어나오는 사람이 되어보자.

용기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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