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도우미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람 쓰는 건 처음이라 출산전 신생아에 대해 1도 모르던 시절, 나의 단순한 플랜은 '병원 + 조리원 2주' 코스였다. 들은 풍월이 그것 뿐이라 그랬을 것이다. 그런 나에게 친구들은 "아, 산후 도우미는 안한다고? (무식이) 용감하네 " 라고 얘기하곤 했다. 몇번 이야기를 들으니 내가 진짜 무모한 일을 벌이는 걸까 싶어졌다. 평소 어떻게든 되겠지, 유난 떨 거 있나 생각하는 스타일이었지만, 왜인지 모르게 이 육아만은 두렵고 무서운 세계였다. 산후도우미 관리사분을 쓰기로 결심한 결정적 계기는 올해 5월부터 뚫린 정부 지원 때문이었다. (정확한 명칭은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올해 봄부터 소득 150% 초과도 일부 지원가능하게 바뀌었다) 비용이 2주에 120만원 가량 되는데, 그중에 반절정도 지원을 받게 되었다. 여차저차 신청하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