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퀘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더 스퀘어 더스퀘어는 한달전쯤부터인가 영화소개에서 슬슬 나오기 시작했는데,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는 것도 있지만 얼핏 보아도 영상의 색감이나 고급스럽고 차분한 화면들, 예쁜 물건들이 눈길을 잡아끌었다. 미술관의 수석큐레이터가 주인공으로 나오는데다가, 전시물과 더불어 사람들과 얽히고 꼬이는 이야기라니 벌써부터 재미있을 냄새가 솔솔. 출발 비디오여행에서 소개할때에도 앞에 한 1~2분 보고나서는, 이건 나중에 필히 볼것 같다 하고 스포일방지를 위해 채널을 과감히 돌려버린 영화이기도 했다. 문제는 이영화가 블랙코미디라는데, 과연 북유럽의 그 유머를 내가 소비할만큼 문화적 이해가 충분할까. 너무 어려운 영화는 아닐까 그것이 조금 우려스러웠는데, 다행히 예상보다는 이해하기 쉬웠다. 칸느에서 같이 겨뤘던 한국영화 버닝보다 오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