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바우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피나: pina 1. "언어를 춤으로 표현하는게 아니고, 언어가 표현하지 못하는 것을 춤으로 표현한다" 영화를 보고 계속 생각하게 되는 내용이다. 생각해보면 난 무용수가 춤이란 걸 출때 우리가 말하는 특정 단어와 그 단어가 뜻하는 감정을 춤으로 옮긴다고 어렴풋이 생각해왔던 것 같은데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 근원은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마도 음미체를 주입식 교육으로 배운 결과물인지는 모르겠다. 피나바우쉬라는 무용수를 기리기 위해 그녀의 인생을 필름에 담은 다큐와 같은 이 영화에서 피나 본인 인터뷰에 따르면 그녀는 “언어는 한계가 있어서 나는 춤을 춘다”고 했다. 이건 무용수에게 '이별’에 대해서 표현해봐라 했을때 이별의 감정이 무엇인지 자기식으로 해석하여 갑자기 바닥에 쓰러지거나 가슴을 부여잡는 몸짓으로 옮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