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릉여행 : 2주살기 더부살이 여행은 출발마다 다른 얼굴을 갖고 있을 때 특별히 더 설레는 마음이 되는게 아닌가 싶다. 오늘의 장소는 특별하다. 오빠와 새언니가 강릉 초당동에서 2주살이를 한다길래, 우리가 그중 한 주말을 빌리어 놀러가기로 하였다. 그분들의 설레임에 우리들의 설레임까지 x2가 되는 흔치 않은 기회.더군다나 오늘은 새로운 집에서 나 혼자 출발한다. 조군은 퇴근후 서울역에서 합류하기로.오랜만에 타는 기차. 게다가 강릉선 KTX는 처음이다. 주로 자차로 많이 다녔는데 이번엔 목적지도 뚜렷하고 일정이 짧아 기차를 골랐다. 편도로 2시간 걸리는 코스다. 한달전부터 예매를 해 두었다.코로나 시대에 만석인 기차라니 KF94를 꼼꼼히 쓰고 나섰지만 염려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다. 기차여행은 좌석에서 먹부림이 맛이거늘, 이번엔 어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