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틱한우정 썸네일형 리스트형 결혼, 에로틱한 우정 # 사실 이 책에 대해서는 할말이 그리 많지 않다. 독자로 하여금 생각을 남기게 하는 책이라기보다, 저자의 생각을 이해하고 깨닫는 느낌이랄까. 마치 교과서를 읽는 것처럼 최근 드물게 읽은 직설화법이었고 굉장히 뚜렷했다. 책도 길지도 않고, 각 목차당 내용도 열장내외로 자기 말하고자 하는 바를 최대한 명징하게 쓰려 노력했다. # 부제들은 상당히 도전적이랄까. '결혼, 에로틱한 우정'이라는 제목은 오히려 양호하다. 도전적인 이 책의 목차들을 살펴보면 이렇다. 첫날밤의 대재앙 이혼의 탄생 빗나간 기대 금지된 사랑, 의무적인 사랑 연애결혼의 비극 사랑의 양면성 이성과 감정의 이종교배 프로메테우스적 실패 목차를 보면, 웃음이 풋 하고 나오지만 동시에 거참 사람 땡기게 하는 제목이 아닐 수 없다. # 다시 말하지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