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퍼커션 썸네일형 리스트형 암석교회 - 템펠리아 우키오 헬싱키에서 마음먹고 가보고 싶었던 곳은 딱 한군데였다. '템펠리아우키오 Temppeliaukion Kirkko' 바위를 파고 들어가 만들었다는 독특한 모양의 교회, 가기 전부터 예쁘단 소문이 자자하여 핀란드 여행지 1순위로 꼽아놓았던 곳이다. 밥을 먹고 나온 늦은 오후, 저녁 어스름이 지기 전에 발길을 서둘렀다. ▲ 교회를 찾아가는 길에, 발걸음을 잡던 예쁜 색깔의 하늘. 분명, 가까운 트램 역에 내렸는데 사람이 많거나, 건물이 높거나, 표지판이 많거나 등등의 이유로 눈에 띄는 건물이 없어서 적잖이 당황했다.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건물들 틈 사이로 보이는 바위로 이곳을 알아냈다. 이 교회의 또 다른 이름은 '암석교회' 건물에 조그만 문이 있길래 들어가려고 보니 교회사무실 같은 걸로 쓰고 있는 것 같아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