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크로아티아 1 - 발칸반도로 떠나요 # 마지막까지 얼마나 성실히 쓸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쓰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시작하는 것은 중요한 것이다. 아직 끝나지 못한 여행기들 때문에, 가장 프레시한 것이 뒤로 미뤄지는 것은 미련한 일이지. 마치 마트에서 장을 봐온 신선한 식재료가 있는데, 지난번에 장 봐와서 유통기한이 얼마 안남은 것부터 먹어 치우는 것과 같은 미련한 짓이다. 그럼 어디 함 시작해보실까. # 크로아티아 출발전 사실 크로아티아에 내가 갖고 있던 이미지는 이런 것이었다. 발칸, 휴양도시, 꽃보다누나, 해안도로, 팬시함.그래서 약간 저어했다. 왠지 너무 유행따라 여행지를 소비하는 그런 기분이어서. 3년전에 꽃보나 누나 광풍 이후 크로아티아는 한국 여행자가 엄청나게 늘었다는데. 그 뒤에 줄서는 기분이 들까봐서였다. 그렇기에, 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