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주19 -더 그레이트 오션로드 멜번에서 일일투어로 'The Great Ocean Road' 에 다녀왔다. 남반구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의 아랫면. 남극을 마주한 남태평양연안의 250km에 달하는 해안도로. 아침 8시에 출발해서 저녁 8시까지 종일 달려 겨우 한바퀴 도는, 해안도로중 세계에서 유일하게 Great를 붙인다는 곳. 멜번 근교에서 유명한 투어 2개 중 첫번째가 바로 이 그레이트오션로드이고, 두번째는 필립아일랜드의 펭귄퍼레이드인데 펭귄을 못 본 건 아쉽지만 멜번에 가서 그레이트오션로드를 못 보고 오는건 멜번을 헛여행한거라니까! 멜번 시내구경을 하루밖에 못해도 여기에 남은 하루를 투자하는 건 당연지사 멜번을 출발하여 해안으로 향하는 길. 언덕을 넘어 수직하강하듯 곧게 뻗은 숲길. 이건 뭐 롤러코스터 코스도 아니고.. 한가로운 말도 .. 더보기 호주18 -멜번의 날씨 멜번을 걸어서 다닌 반나절 나는 5번의 소낙비와, 1번의 우박, 그리고 무지개를 만났다. 멜번의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해서는 익히 들었지만, 실제로 내가 돌아보는 고작 그 서너시간동안 그리도 버라이어티한 모습을 보여줄 줄이야.이 빗방울의 무게가 느껴지는가요. 모르겠죠? 우박이거든요...하하 빗속을 뚫고 우산을 쓰고 지나가는 사람. 비가 워낙 소나기라, 쏟아진 지 십여분만에 등 뒤에서부터 햇살이 들어 개고 있었는데,그 사이를 못참고 가던길 바쁘게 가던 분이었다. 한쪽에서부터 밝아오는 햇살에 퍼붓는 빗방울이 아주 선명하게 드러나던 신기한 경험갑자기 내린 비에 우리 뿐 아니라 다른 지나던 사람들도 다 서서 비가 그치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별로 짜증나는 표정이 아니었더랬다. 익숙한걸까. 금방 .. 더보기 호주17 - 걸어서 멜번하루 전차길에서 시작한 멜번스타벅스 컵에 그려져있는, 멜번을 대표하는 건물 플린더스 스테이션 : 초록색 돔과 노란색 벽의 동화같은 건물색꼭 한번 앉아보라는 멜번 시티의 노천카페 사실 이 사진보다 골목골목 훨씬 분위기 좋은데 사진사가 엉망이라. 만화 포스터, 요 색감 좋다 ↑ RMIT 멜번공과대학교 대학생같지 않은 외모의 대학생들이 가득한 거리. 건물 사이 가득한 유럽 분위기는 바닥의 작은 타일들 때문!놈놈놈의 포스터 찾으셨습니까! ( The Good, The Bad, The Weird ) 멋지다. 정우성 그어느때보다 더! 호주 출신 엄친아님이 추천해준 미사거리를 어찌저찌 어렵게 찾아갔다.’그래피티가 엄청 많아 들어서면 한눈에 딱 알아볼 수 있다는’설명이 무색하지 않았다 미사 첫회, 호주에 간 임수정이 이상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