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썸네일형 리스트형 케언즈 2 - 일단 출발 페어웰이 끝나고 혼자가 되었다. 비행기를 혼자 탄게 상당히 오래전인거 같은데 그것에 쓰는 신경도 적지 않았나보다. 어쨌건 이제 출발했으니 뒤는 없고 열심히 잊어보겠다. 공항 탑승동 복도가 시끄러운데 사람들 수근거리는 말을 들어보니 엑소가 지나간 듯 싶다. 반대편엔 아이유도 있었다네? 무기(만한 카메라)를 든 팬들이 긴박하게 뛰어들어와 내 옆을 스쳐 지나갔다. 무슨 사건사고 뉴스 기자들 몰리는 모양새 같아 좀 놀랐다. 팬들이 이 안엔 어떻게 들어왔나 궁금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표를 끊고 수속하고 사진 찍은뒤 비행기는 안타고 표를 취소한다는 것 같았다. 열정이 대단하네.. 그러고보니 이곳 공항 수속과 세관이 모두가 예외없이 똑같이 통과해야만 하는 공항의 필수 공간이니 만약 유명인이랑 같은 시간에 있다면 최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