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휴양여행

(2)
세부여행11:잔상 *집에 돌아갈 시간 - 무언가 끝나는 걸 아쉬워하면서도한편으론 기다리는 나는여행도 어느정도 마무리단계에 들어서면더 편안해지는 그런 느낌이 있다. 그래도 마구 좋기만 하지는 않다는 것은아쉬운 마음이 조금 더 크다는 것이 여행이 그만큼 즐겁고 편안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 세부여행은 내내 기다림의 연속이었다. 출발하는 날부터 눈보라가 몰아쳐 새벽까지 딜레이되더니,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도 제시간에 뜨지 못했다. 마지막날 플렌테이션 베이에서 나오는 길에는 5성급 호텔이 무색하게 택시가 하나도 안 잡혀서 무작정 기다리는 사태가 벌어졌는데 호텔 앞에 무작정 주저앉아 있던 우리에게 한 일본인 아저씨가 선뜻 호의를 베풀었다.물론 그의 어린 그녀(?)와 함께였지만?!.... 어쨌든.. 시내까지 잘 얻어타고 나오며 ..
처음 떠나는 휴양여행 #루틴한 일이 반복되고, 다시 숨이 조금 막힐쯤에휴양 여행을 가고 싶었다. 가깝고 비싸지 않은 동남아로5일짜리 정식휴가 말고 이틀정도 연차를 내서 갈 수 있도록이럴 때를 대비해서 여행지 리스트에서 남겨놓고 있었다. 노는 것도 놀아본 사람이 잘 논다고 해양스포츠며, 리조트며, 해산물이며, 호핑이며 어떻게 노는지 한번 다녀오고 나면 어느 주말이든 마음만 먹으면 쉽게 갈 수 있다 하니미뤄만 두지 말고 이번에야말로 스타트를 끊어야겠다! 그런데 은근히 이 휴양여행 동반자 구하기가 어려운 거다. 휴가날짜는 겨울쯤이어야 했고, 여행지는 동남아에, 물에서 노는 걸 좋아하고, 휴가를 쓸만한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있는 사람으로. 그러던 중에 승희를 만났다. 상암동에서 나이키 트레이닝 런을 같이 뛰고 맥주한잔하며 우연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