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스레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팬텀스레드 팬텀 스레드 1. 한마디로 현대판 미저리와 같은 느낌, 처음에는 그 사랑스럽던 얼굴에서 막판에는 고집스러운 턱이 보이다 못해, 표독스러워보이기까지 했으니 알마는 어지간히 연기도 잘했겠다. 2. 마지막에 독버섯 오믈렛을 먹으며 사랑해라고 둘다 외치는 건 도대체 뭔가. 너무 난해하였다. 난 사실 그들이 결혼하겠다고 고백하는순간에도 감정의 흐름이 어이가 없었는데, 마지막에 오믈렛을 먹는 장면이 최고의 어이없는 장면이었다. 누가 나에게 설명좀 해줄래. 그동안 다른 영화에서 갑작스러운 전개를 안겪여본것은 아니나, 이 둘의 심리상태를 충분히 이해할만큼 이 영화의 상징과 기호가 나에게 해석되지 않았겠지. 3. 영화 내내 귀를 간지럽혔던건 소음이었다. 그리고 불협화음의 피아노 혹은 바이올린 반주. 소음이 이다지도 티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