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디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킬링디어 신화에 근거한 작품성있는 스릴러라니 내가 매혹될만도 하지만, 요새는 어릴적보다 간이 더 콩알만해져서 영화볼때 음향이나 영상에 민감해져있는 터라 무서울까봐 솔직히 걱정도 많이 했다. 홍보영상에서 끊임없이 깔리던 음악은, 딸래미가 합창단에서 부르던 carol of the bells라는 노래인데 아무때나 멜로디가 생각날만큼 내 뇌리에 아주 박혔다. 원곡은 따뜻한 캐롤이고, 이건 합창단버전일 뿐이지만 요상한 장면에 쓰여서 그런지 기괴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아주 큰 역할을 했다. 영화에선 딱 한장면에만 잠깐 나온것이 의아할정도로, 예고편의 임팩트로만 보기엔 영화 내내 나오는줄 알았다. 어려운 영화인것이 확실했으나,해석을 찾아봐도 이렇다할 명쾌함이 없어서 답답했다. 그냥 그렇게 상징만 난무하고 찜찜함을 남기는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