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래 기다린 세부와의 첫만남 # 우리가 고르고 고른 비행기는 진에어. 난 처음 타보는 저가항공이다. 처음 생겼을 때, '짙은'을 광고모델로 썼던, 나에겐 친숙한 이력의 항공사이다. 티켓팅 때 연두색 모자를 쓴 분들을 보고 살짝 놀랐는데 비행기 안에 탄 스튜어디스들도 모두 연두색 모자에 폴로 티셔츠,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신발마저 운동화. 편안한 차림만큼 편안한 미소로 승객을 맞는다. 그들중에는 남승무원도 적당히 섞여있었는데 불편한 정장으로 차려입은 여승무원들이 낑낑대며 캐리어를 나르는 것보다 보기에 한결 편했다. 결국은 (승객 눈에 비치기엔) 기내식 및 음료를 대접하는게 대부분인 역할도 남녀가 나누어 하는 걸 보니 훨씬 나았다. 분야를 막론하고 극단적인 성비구성은 난 왠지 모르게 불편해서. 흠흠.. # 그동안 비싼 국적기를 타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