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느덧 봄 양양여행 (1) 2020.3.7-8 5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아 떠난 여행. 몇달전 미리 예약해 둔 날짜인데 그간 바이러스가 전국을 강타하여 고민했지만 여기저기 가지 않고 조용히 숙소 근처만 들렀다 오기로 했다. 결혼기념일이라 남편이 준비해 준 꽃을 병에 옮겨 담아놨는데 어제는 중력에 고개를 숙였던 꽃이 어느새 턱을 들고 꼿꼿히 섰다. 대단한 생명이다. 가장 예쁠때의 꽃을 더 보지 못하고 가는게 좀 아쉽지만 부지런히 물도 갈아주고 나머지 꽃봉오리들도 피워봐야지 ㅎㅎ 차가 막힐까 일찍 부지런히 나오던 것도 오늘은 별로 해당이 없다. 그냥 푹 잔 다음 아침도 해먹고 11:30분쯤 나옴 ㅋㅋ 이디야에 들러서 커피를 준비하고 출발. 국내 단기여행용 (기분내기) 보스톤 백을 출발 전 마련하려던 계획은 역시 이번에도 게을러서 실패.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