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의 원조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계태엽 오렌지 - 앤서니 버지스 원형(오리지널)이 되는 책과 케릭터가 있다면, 그중의 하나가 시계태엽 오렌지의 알렉스이지 않을까 싶다. 여태껏 본 세계문학 중 가장 큰 충격을 안겨준 책. 이런식으로 책을 써도 되는지 근본적 의문이 들만큼 어마무시한 묘사. 아마도 청소년들이 고전 문학 중에 이런 책이 있는 줄 안다면, 고전 따윈 지루해 라는 말을 하지 못할 듯? 이 문학을 바탕으로 하여 스탠릭 큐브릭 감독이 만든 영화판 시계태엽 오렌지도 그 명성은 오래전부터 들었지만 보지는 못했는데, 아마도 계속 보지 못할 것 같다. 글자로도 충분히 끔살인데, 영상으로 보면 너무 오랫동안 남을것 같아 . 데미안은 마태수난곡을 틀어놓고 보았고, 이 책은 베토벤 교향곡 9번을 틀어놓고 보았다. 음악이 이리도 무섭게 들린 건 처음이었네.읽다보니 1984의 1..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