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브라스거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페인 8 - 피카소 미술관 늦은 점심을 먹고 한숨 돌린 우리는 바르셀로나 구시가로 옮겨 피카소 미술관을 가기로 했다. 지하철역에서 피카소 미술관으로 들어서는 오래된 골목은 블럭도 닳고 곳곳은 인적도 드문 곳이었지만 오래된 냄새와 구유럽 특유의 고풍스런 분위기가 신비스러운 길이었다. 미술관이 가까울수록 많아지는 사람들과 가까워지는 음악소리- 음악소리의 주인공 흡사 Once를 떠올리게 하는 기타치던 청년 그 미로같이 좁고 운치있던 골목과 기타줄을 스치는 소리가 묘하게 매치되며 입장하는 길 기다림의 지루함까지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게 해줬다. 고대하던 피카소 미술관, 예기치 않게도 주말 3시 이후는 특별히 무료입장이었다. 아싸 2년전 파리의 루브르 무료관람과, 이번 피카소미술관 무료관람, 며칠 뒤 마드리드의 소피아미술관 무료관람까지 외국..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