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거티브전략 썸네일형 리스트형 킹메이커 이 책은 치사함에 대한 이야기이다. 치사해도 이렇게 치사할 수가 없다. 아니 도대체 사람이 이럴수가 있나! 어렸을 적 배운 가치대로 한다면 치사한 건 비겁한 것이다. 비겁한 건 나쁜 짓이고 말이다. 그런데 시대의 최고의 머리들이 국민을 위한 소명을 투철히 지니고 선의를 행사(해야)하는 정치판이 이렇게나 치사하다는 게 정말 참 할말이 없다. 이렇게 해서라도 얻는 것이 옳다면, 말마따나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면, 그렇게 해서라도 얻어내야 결국 각자의 선을 실현하는 길이라면 그건 설득력이 있긴 하지만, 그 과정에서 부당한 과정을 아무렇지 않게 보아온 양심이 실현하는 선은 선이 과연 맞긴 한건가. 미국의 가장 유명한 네거티브 기술자는 다스베이더로 불리는 리 애트워터다. 리 애트워터는 88년 부시의 선거운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