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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 Pic/일상

신혼의 요리라잎

결혼 전 할줄 아는게 떡볶이와 김치전밖에 없던 신혼 6개월 고군분투 요리일기
계량이 불량하고 미각이 예민하지 않은 단점을 끌어안고 주부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인가!!



내 사랑 떡볶이. 늘 먹고 싶어서 만들지만 늘 다른 맛이다. 국물이 많다는 게 고질적인 문제


김치 두루치기와 토마토 샐러드
삼겹살 후라이팬에 슬슬 볶다가 쉰김치 씻어넣고 떡 넣고 야채넣고 쓱쓱 볶아 만듬
기본 맛 보장


도토리묵 무침
엄마가 강화도에서 주운 도토리로 직접 쑤어준 도토리묵 활용
치커리와 상추 양파를 섞었는데 치커리의 알싸한 맛이 묵과 은근 조합이 좋았다


비주얼 테러 고추장 찌개
이 양을 담아낼 그릇이 없어서 .... 냄비채 찍었더니...... 더욱 비루해 ㅜㅜ
하지만 고추장 찌개는 기본 평타 보장한다
냉동고에 몇달 묵혀둔 된장찌개 재료를 썼더니 두부가 유부 맛이 낫던 게 함정


닭고기 양파찜
서진이 레시피 보고 내멋대로 따라하다가 남편한테 간 지적질 당하고 서진이에게 계량불친절 반성 포스팅 까지 엮어낸 문제의 요리

간이 안 맞았던 이유는 서진이의 샴페인이 울집에선 레드와인으로 바뀌어서 달지 않아서였다나. 그냥 술소비취향의 차이인걸로요 ....

왕창 쌓은 양파 위에 고기 올리고 와인으로 졸여낸 삼겹살 혹은 닭요리

​​


불고기볶음밥

앗 이건 다찌가 했.....
어쩐지 맛있......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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