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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 Pic/일상

두산 야구 제발

2015년 5월 8일 대한화전 패



+ 직관 4연패째.

+ 테이블석 짱 좋음. 근데 4만 5천원....둘이 9만원 주고 지는 경기 보고 옴.그것도 난 5회부터 (퇴근하고 바로 간거임)

+ 오늘 젤 히트는 정근우 응원가..부럽다. 사실 쫌 따라부르고 싶었어 이글스의 정근우우우~~

+ 진심으로 조언하건대 두산은 앰프응원을 좀 버릴 필요가 있다. 목청껏 따라 부를 만한 적당한 음역대의 육성 응원이 절실함. 여자에게도 남자에게도 안 맞는 음역의 응원가는 누구더러 부르라는 거냐...

그리고 가사도 좀 더 붙이고 노래도 제발 여덟마디라도 부르면 안될까. 두마디 네마디만 반복하는 건 넘 루즈하잖?. 허니허니 민병허니도 사실 지금쯤 본인 노래가 좀 단조롭다고 생각할지도 모를일. '최강' '두산' '안타' '선수명' 을 제외하고도 아름다운 형용사가 얼마나 많은데. 모든 가사가 저러하나요

노래도 유치원 햇님반 같은 귀여운거 말고 좀 박력있고 목소리를 모으면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그런 구호 같은 걸로 불렀으면 좋겠다.

이제 오재원 노래가 그나마 음역이나 맞고, 여성돌고래 부르는 정수빈과 양의지 응원가는 양반이며 랩을 하질 않나 심지어 김재호 응원가는 고속버스 터미날에서 춤춰야 할것 같은 분위기....OTL


진심 응원가 부를 때마다 LG로 갈아타고 싶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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