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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 Pic/일상

아침상 차려주기

남편은 교대근무라 4일에 한번씩 아침출근을 한다. 휴직 이후엔 남편의 주간 출근날엔 되도록 아침을 차려주려고 하는데 이것이 내가 출근하지 않는 죄책감에서 비롯된 것인지, 신랑이 말한것처럼 4년간 남편이 격일마다 아침에 차로 데려다 준 것에 대응되는 것인지, 아니면 그저 하고 싶은 것인지 어쩐지 잘 알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기꺼이 하는 일이란 것이다.

그간도 사실 하곤 싶었다. 되도록이면 아끼고 챙겨주고 싶은 마음인데, 내 몸이 고단하면 그렇게 잘 안 되는 게으름 때문에 못했던 것이다. (맞벌이는 정말 그런 면에서 어렵다) 그러나 시간에 쫒기지 않고, 심지어 출근후에 다시 난 자도 되니까...! (세상에) 그 삼십여분을 내어 아침을 차려주었을 때 그와 나의 기쁜 기분 그것이 훨씬 즐겁다. 7년만에 신혼같구만 하하하😚

씨리얼, 시저샐러드
과일치즈플래터, 스콘
치즈베이컨에그샌드위치(나중에 계란추가)
반숙카스테라, 미니샐러드, 후식과일
씨리얼, 샐러드, 개떡
누룽지, 오뎅볶음 등 반찬
토스트, 계란후라이, 콘스프, 후식과일
크로플, 후식과일

한식도 가끔 있긴 했는데 사진 왜이리 없나요, 모아놓고보니 이거 뭐 다 빵쪼가리구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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