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비는 우리집 고양이 이름이다.
누가 처음 들으면,
'나비라는 이름이 흔해서 낭비라고 지으셨나봐요?' 라고 하지만
사실 낭비는 '낭비하지 말자'는 뜻에서 낭비다.
블로그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꽤 오래전에 했지만
당차게 '시작!'하지 못해 계속 꾸물거리고 있었다.
원래 무엇이든 오피셜리 시작하기를 두려워하는 나는
찐에게 그 귀하다는 티스토리 초대장까지 받아놓고도
이름조차 짓지 못해 절절매고 있었다.
매일 쓰던 좋아하는 닉네임이 있지만
늘 쓰던 아이디에서 한번쯤 벗어나서
새로운 모습으로 시작해보고 싶었다.
갖가지 생각을 해봤지만
창의력 부재를 곱씹으며
말못하는 우리집 고양이에게 신세를 좀 지기로 했다.
그래서 낭비로 했다.
누가 처음 들으면,
'나비라는 이름이 흔해서 낭비라고 지으셨나봐요?' 라고 하지만
사실 낭비는 '낭비하지 말자'는 뜻에서 낭비다.
블로그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꽤 오래전에 했지만
당차게 '시작!'하지 못해 계속 꾸물거리고 있었다.
원래 무엇이든 오피셜리 시작하기를 두려워하는 나는
찐에게 그 귀하다는 티스토리 초대장까지 받아놓고도
이름조차 짓지 못해 절절매고 있었다.
매일 쓰던 좋아하는 닉네임이 있지만
늘 쓰던 아이디에서 한번쯤 벗어나서
새로운 모습으로 시작해보고 싶었다.
갖가지 생각을 해봤지만
창의력 부재를 곱씹으며
말못하는 우리집 고양이에게 신세를 좀 지기로 했다.
그래서 낭비로 했다.
728x90
'Journal & Pic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드보일드 실용주의 '사막' 독서취향 (7) | 2010.12.10 |
---|---|
커피 발전소 (3) | 2010.12.08 |
시험을 끝내고 오는 길에는 (2) | 2010.11.26 |
유가 (2) | 2010.11.17 |
로크드 인 신드롬 - 한의원에서 (3) | 2010.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