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의 ' 여행 그리고 사람'
강연을 들으며, 기록은 어떻게 하나요 , 자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이 부러운데, 용기내기 어렵지 않았나요, 사람들의 그런 캐주얼한 질문을 들으며 문득 나도 질문을 하나 하고 싶어졌다.
"여행이 직업인 여행자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너무 지쳐서, 바쁜 삶에 스트레스 받아 여행을 떠난 그곳에서도 결국 내가 이방인이라는 걸 느낄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곳에 발딛고 살것이 아니라면 결국은 잠깐 눈감고 도피하는 것이 아닌가요 ?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때 여행이란 그냥 잠깐의 환각일 뿐은 아닌가요. "
열정 장착한 대학생으로 가득한 이 열평 남짓한 공간에 찬물 끼얹을 생각이 아니라면 , 자제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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