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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마술사 : 에셔

기간 2017.07.17. (월) ~ 2017.10.15. (일)
장소 세종미술관



세종문화회관을 지나갈때마다 늘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 어느날 갑자기 시간이 허락하여, 6시 40분에 컴퓨터 끄고 택시타고 달려간 전시회

7시에 입장 마감인데 7시3분에 겨우 허락받고 간신히 입장. 원래 늦어서 안되는 건데 , 간절한 눈빛으로 들어가게 해달라했더니 알겠다면서 오디오 가이드도 하나 공짜로 얹어주심






완전한 시각을 추구하는 에셔는 3차원을 넘어서, 각 방향에서의 시각을 2차원 한 화면속에 표현하였다. 어떤 그림은 꼭 광각렌즈로 찍은 사진과 비슷하다.



그리고
그 가운데 자신이야말로 그림속 세계에서 흔들리지 않는 중심 을 나타낸다는 구슬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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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라는 제목의 이 그림은, 가운데 볼록렌즈를 댄 것 같은 확대효과를 넣었다. 이런 장난스런 포인트의 재미는 꽤나 현대적인 느낌. 만화같기도 하고 해서 더 친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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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판화는 그려놓은 선에서 감정이 드러나고
석판화는 그보다 간결한 깨끗함이 드러난다는 것도 첨 알았다.
몇몇 석판화는 흡사 실크스텐실 같은 쨍쨍함마저 갖춰 당장 일러스트로 팔아도 될것 같은 세련됨을 지녔다.



개중 몇개는 꼭 들어맞는 선과 면이 선단증후군 있는 사람은 고개를 돌릴 것 같은 완벽한 그림이다. 난 짜임새가 완벽한 그 그림이 너무 깨끗하고 아름다웠다. 적어도 선단증후군은 없겠구만 ㅋㅋ




많은 사람들이 애정하는 영화 '인셉션'에도 나왔던 뫼비우스의 띠 그림버전.
난 인셉션보다 월리를 찾아라가 더 생각났다. 은근히 오밀조밀한 그림에 취향이 있는듯



산의 선을 하얗게 파놓아 음각으로 효과를 주어 그리는것은 판화의 특징인데, 언뜻보면 백호 같기도 하고, 구불구불한게 곧 튀어나올 것 같은 생동감을 주기도 한다.

일러스트 같은 그림 말고, 풍경화도 은근 좋다. 이런 그림체라면 뭐라도 그려도 좋아



"이사람이 CG의 시초가 아닌가" , 강력한 생각이 들게 되는 이 길쭉한 작품 '변환' (테셀레이션)
말그대로, 점에서 선으로, 물고기로, 도마뱁으로, 새로 , 글자로 계속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놀라운 작품. 생각의 전환이 이쯤되면 화가라기보다 디자이너에 가까운 듯
그래서 에셔가 '수학을 그려낸 판화가 '라는 별명도 얻었나보다.




모자이크
플레인필링
모든 동물과 악마 사람
리버레이션 해방
만남 등
많은 작품 중에서도

 


도마뱀 !!
젤 이쁘다 이그림이 ㅋㅋㅋ
도마뱀 싫어하는데도 ㅋㅋㅋㅋ

역시 대표작은 뭔가 다르군.
체험방도 도마뱀 ㅋㅋㅋ



진짜 너무 감각적이다
1930년대에!!

지금도 완전 최고 세련된 동네에서도 충분히 볼법하고 따라할법한 그림.
당장 엽서와 포스터와 연하장을 만들어도 잘팔릴것 같은 그림.

사랑해요 에셔 ㅋ





아주 만족스런, 강력 추천 전시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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