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 레슨이라 밍기적대다가도 6시 40분엔 일어나야 한다. 날이 점점 짧아지고 있어서 최근엔 6시 반은 넘어야 좀 어스름 밝아졌는데 오늘은 40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어두컴컴하다. 오늘의 일출시간을 찾아보니 7시 9분. 혹여나 해서 한달뒤 일출을 찾아보니 7시 39분이다. 그럼 내가 치는 시간에도 어둑하다는 말인데 어둠을 헤치며 한달 더 할 수 있을까? 코치님이 12월까진 7시 레슨 할수 있다고 하신건 어둠과의 싸움일까? 추위와의 싸움일까? 잡념이 이어지다보니 벌써 50분이 다 됐다. 옷을 적당히 꿰어입고 집을 나서기 전, 모바일뱅킹으로 코치님 성함을 찾아 입금 버튼을 눌렀다. 레슨비를 입금하면 또 의지가 불타오른다. 동기부여도 되고. 할데까진 해봐야지.너무 추워지면 남편한테 양도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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