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프로젝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플로리다프로젝트 1. 일단, 더운 도시의 먼지와 기온이 느껴진다. 날씨는 맑고 청명하지만, 너무 더운 도시에서 마구 자라버린 수풀을 헤치며 깨진 보도블럭 주변에서 먼지 묻은 손으로 놀고 있는 아이들 영상이 그림같은 구름과 함께 펼쳐지니 너무너무 아름답다. 보라색 건물도, 광각으로 펼쳐지는 화면들도 너무 예쁨. 세트장처럼 그림을 세워놓고 사람만 아래에서 조그맣게 움직이는 그런 기분. 색감만을 두고 본다면, 파스텔톤의 사용이 최상급인 그런 영화다. 그랜드 부다페스트와 거의 동급일듯. 차이점이 있다면 그영화는 가장 예쁜 색감일 때 완성되었다면 이건 이 색감에 먼지필터를 얹었다는것 ! 2. 한편 본격 아이갖기 싫어지는 영화 무니와 친구들이 마치 꼬마악마같이 소리지르고 돌아다니며 사고를 친다. 이런 친구들을 나라면 어떻게 길러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