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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홍콩4 - 매력인정, 홍콩 #홍콩 하면 라이언이지. 홍콩상하이 뱅크의 터줏대감 사자 두마리중 하나. 입벌린 사자인 이 아이의 이름은 Stephen. 예전 HSBC행장중 한분의 이름이란다. 예상했는가? 우리의 마지막날은 대망의 HSBC 투어!! 건물투어를 위해 탭탭을 들고 나타나 수십개의 쓰잘데 없는 질문을 날리며 총총걸음을 걷던 귀여운 가이드가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른 예금창구와 대출창구와 금고를 구경시켜주고 구조가 독특한 건물의 면면을 설명해주러 전망대에도 들러 건물의 앞 전경과 뒷 전경 , 그리고 셀카를 허락해주었다. # 건물투어에 앞서서는 HSBC의 마케팅과 리테일 부서 두군데서 나와 본인들의 소개와 더불어 비전과 이슈를 공유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미드에 나올것만 같은 도발적 표정의 여자분과, 영화 조연으로 분명어디 나온것만 같.. 더보기
홍콩3 - 높거나 좁거나, 홍콩살이 # 벤치마킹 제대로 된 벤치마킹 일정은 둘째날부터 시작되었다. 오전중에 계획된 '홍콩지점 방문'과 'BGC브로커리사 방문' 첫날 새벽4시반부터 일정을 시작하여 다음날 자정넘어 2시까지 놀다 귀가하여 거의 24시간을 새하얗게 불태운 후유증이, 둘째날 택시를 타고 길을 잃게(?) 하였는데 그리하여 애먼 곳에 내린 그곳이 바로 청콩센터 CHEUNG KONG CENTER, 홍콩 지점이 아니라 우리은행 홍콩 투자법인이 위치한 곳이다. 10시반까지 홍콩지점에 가기로 했는데 이미 늦어버린 터라 바쁘게 해당 건물로 건너가려 했으나 홍콩섬의 건물 사이로 걷기는 여간 미로가 아닌 것을 이때 처음 비로소 알게 되었다 비를 피하고 건물 사이사이를 관통하게 만들어진 통로들은 빌딩 사이를 오밀조밀 잘도 연결해놨지만 길을 처음 드.. 더보기
홍콩2 - 홍콩의 밤 # 홍콩섬 홍콩에 가보기 전에 들어본건 '구룡반도'와 '침사추이' 라는 비교적 특이한 이름뿐. 센트럴이라는 흔한 지명은 관심밖에 있었다. 그런데, 처음으로 홍콩섬 센트럴로 건너가서 보니 홍콩의 정체성은 구룡반도인가 홍콩섬인가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쉽게는 구시가지와 신시가지 , 영악하게는 강북과 강남으로 나눈다고 들었지만 그냥 그렇게 쉽게 양분할 수 없는 묘한 공기의 차이가 있었다. 연수는 연수인지라 ,벤치마킹 목적 때문에 여러차레 현지기관과의 식사일정이 있던 우리일행은 첫날 저녁 처음으로 식사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홍콩섬 셩완역에 도착했다. 식당이름은 HO CHOI 호초이, 씨푸드 레스토랑이다. 여기서 우리은행 홍콩지점 사람들과 식사를 하기로 했다. 음식사진은 왜이리 없는가. 이 해산물 스프와 관자 .. 더보기
홍콩1 - 홍콩의 낮 # FX LEADERS 연수 성적 우수자로 홍콩 여행이 확정되었다. 사실 이 연수를 포상을 노리고 시작한 것도 아니었고, 실제 성적우수자 대열에 낄 것이라고 예상하지도 못했기 때문에 홍콩이 아직도 얼떨떨하고 진짜 가는건지 신기하기만 하지만. 이제 진짜 준비를 좀 해야지. 게다가 이 연수의 기안자이자 인솔자이신 윤차(장)님은 나의 관리계 전 팀장님으로 나의 성적을 확인하시자마자 마치 짠것처럼 이 여행의 예약과 일정 준비를 내게 맡기셨는데 '선 자비 사용, 후 경비 지급'이라는 신박한 출장 시스템 덕분에 여행전부터 예약을 위한 카드를 몇번씩이나 동원했다. 뭐 그래도 보내만 준다면 기쁜 마음으로 하겠어요. 유후 # 12월에 생일 선물을 사러 광명에 놀러갔다가 영훈이가 백팩을 제안했다. 생일선물겸 여행준비물로... 더보기
크로아티아 7 : 과거와 현재가 섞여 일상이 되는곳, 항구도시 스플리트 # 항구에서부터 스플리트 여행은 카페리가 항구에 도착하고 차를 내려 출발하면서 시작되었다. 도시에 처음왔는데 공항이나 도로가 아닌 항구에서부터 관광이 시작되는건 흔치 않은 일이다. 더구나 철도가 닿지 않는 크로아티아의 항구도시들은 바다쪽 항구위주로 조성된 중소규모의 도시들이 대부분인데, 그리하여 그 도시의 핵심은 곧 바다를 가장 잘 전망할수 있는 항구! 게다가 스플리트의 관광포인트들은 항구 바로 앞의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을 중심으로 다 걸어갈만한 고만고만한 거리에 있다. 굳이 말하자면, 시청에서부터 도시관광을 시작한 셈! 도시의 첫인상이 탈것에서부터 내린 순간 몇 십분 내에 좌우된다는 걸 감안하여 볼 때, 시작하자마자 최소 10분이내에 가장 눈이 호강했던, 그렇게 스플리트의 첫인상은 크로아티아 중 가장 .. 더보기
크로아티아 6 - 세계의 특이한 해변에 도전한다, 즐라트니 라트 해변 처음에 그가 섬을 예약했다고 했을 때는 흐바르섬인줄 알았다. 아드리아해엔 섬이 워낙 많은데 그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건 그 흐바르였으니. 라벤다가 많이 피고, 마을마다 청춘들이 붐빈다는 핫한 섬. 하지만 막상 숙소 예약까지 끝내고 난 뒤 살펴보니, 이 섬 이름은 브라치 broc 브라치섬도 크긴 하지만 흐바르만큼 유명한 섬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이 섬을 택한 이유는 단 하나, 어떤 특이한 해변 때문이었다. 그래서 어쩌면 이 날의 일정은 그 해변을 눈으로 보는것, 그것 하나였는데 그래서 사실 좀 늦게 배를 탔다고 해도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었던 것 같다. 목적이 소박해서? ㅎㅎ 어쨌거나 그 해변 하나 달랑하나 믿고 출발한 후, 마카르스카에서 떠난 배가 브라치섬에 가까워질수록 설레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배 갑판.. 더보기
크로아티아 5 - 가장 완벽히 조화로운 보석같은 도시, 마카르스카 # 마카르스카 아아 돌아보면 너무 아름다운 시간들이었어. 다시못올 순간들이었어~ 뜻밖에 만난 보석 같은 뷰리풀 씨티 - 이곳은 마카르스카입니다 11시 페리를 타기 위하여 고속도로를 질주한 우리는 30분을 남겨놓고 마카르스카 표지판을 만났지만 그때는 몰랐다. 도시로 진입하는 왕복 일차선 도로에서 차가 막히면 대책이 없다는것을... 크로아티아는 도시를 제외하면 늘 신호도 없이 일차선 외길뿐인데도 잘만 다니길래, 교통정체라는게 있을 줄 생각못했다. 그동안 딱 한번 막혔을 때도, 국경이었고. 그래서 5km도 안 남았길래. 30분이면 충분할줄 알았지.... 차가 막히는 통에 가슴 졸졸 졸여가며 선착장까지 도착한 것이 11시 5분전. 드라마틱하게 표를 끊나 했더니 카페리가 만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만 있는 것도.. 더보기
크로아티아 4 - 천둥번개를 동반한 산발적 폭풍우 # 새벽 두브로에서 새벽동이 트기도 전에 한국시간으로 월요일 오전이 시작되었다. 카톡으로 날라오는 업무 문의에 새벽잠에서 깨었다. 부지런히 답을 해주고는 시계를 봤더니 새벽 5시반. 어차피 오늘은 두브로를 떠나는 날.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브라치 섬이었는데, 브라치섬으로 출발하는 페리 출발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아침 7시전에 두브로를 출발하기로 계획을 세웠던 터였다. 아직 시차적응이 완벽하지 않은지, 한국같으면 고민없이 베개에 머리를 묻고도 남는 새벽시간에 어쩐지 몸을 일으켜 밖으로 나가볼 맘이 들었다. 여행지에서는 피로함과 구경하고픈 욕구가 늘 교차하는데, 그 둘중에 무얼 택해도 한쪽이 아쉬운 법이다. 그래도 아직은 여행의 초반이니, 체력이 허용하는 한 부지런히 구경 욕구에 따라야지. 현관문을 열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