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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단풍놀이 ​올해도 간다 단풍놀이 11월이라 늦은감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고고 출발이 늦은 탓에 멀리는 못가고 그래도 떠나고 싶다 싶어 간곳은 영종도! 읭? 영종도에 있는 백운산이란 곳에 가면 단풍이 꽤나 예쁘다 하여 천년 묵은 느티나무가 있다 하여 ​ 느티나무 뙇 (가을은 이미 많이 지났나보다 ㅠㅠㅠ) ​ 그래도 절간에 사는 예쁜 괭이도 보고 ​ 어여쁜 괭이의 우아한 몸놀림도 보고 ​ 단풍보단 사철나무 숲을 보고 오긴 했지만 ​나름 쓸쓸하니 가을같고 괜춘했다. 그보다 멋진건 영종도의 일몰 ​ 아무것도 없는 땅에 끝없이 펼쳐진 하늘과 구름이 ​ 서서히 금빛 광경을 만들어 설레게 하더니 ​ 끝내는 갯벌위 쓸쓸하고 고독한 감동적 일몰을 보여줬다. 내가 본 어느 일몰보다도 정적이고 아름다웠음. ​ 야외활동에 날이 추워 .. 더보기
눈부신 가을 더보기
미야자키하야오 용산 전시 용산에 잠시 들렀다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 전시회가 하고 있길래 애니샵만 들름 ㅋㅋㅋ (모형만 갖다놓은 전시회 대인 15000원 압박) 손꾸락 인형 세트가 너무 귀여웠고 ​ 포뇨는 사실 쫌 징그럽 ㅋㅋㅋㅋㅋ ​ 지브리 케릭터는 그래도 역시 명불허전 통채로 사오고 싶었다 ㅠㅠㅠ 더보기
40키친 ​캐비지롤 비주얼에 홀딱 반해 찾아간곳 연남동 바로 그 골목 이심커피 쫌 지나면 등장 아직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이 많아서 번잡스러울까봐 밖에 자리에 앉았는데 간과했던 건 시간이 갈수록 토요일 저녁의 연남동 골목은 관광지처럼 외지 사람이 차고 넘쳐 우리는 구경당하는 원숭이 모양새가 ..... ​술안주를 제외하면 디너 정식은 막 많지 않은데누가봐도 여기의 메인은 캐비지롤!!! 담에 술먹으러 와서 딴메뉴도 먹어봐야징 귀염둥이 알바생 믿고 시켰다가 큰코다친 밀크티사케. 비추합니다 ㅠㅠ ​​ 크림 캐비지롤. 동그랑땡과 만두의 반반쯤 되는 소에 물에 푹 젖은 양배추를 돌돌 감싸 달콤한 크림소스로 마무리. 한가득 입에 넣으면 행복한 식감이 있다 ㅋㅋ ​ 명란 감자와 브레드 까지 모나지도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은 소소.. 더보기
머그포래빗 평일에 신사동까지 가는 수고가 아깝지 않았던 아름답고 맛있는 레스토랑 머그포래빗 ​​​​​ ​​ 더보기
스텝업: 올인 열줄평 일단 영화가 너무 오글거려 눈을뜰수가 없다 갈등구조 타겟은 후하게 초딩4학년정도? 뇌를 넣고 보는게 마음이편하다 정말 약간낯빛이 뜨거움ㅋㅋ 주인공팀이라고 결승에 물량으로 승부,이렇게 반칙하기있기없기 브래드피트 주니어와 왠 헝거게임 여주 등장 춤은역시볼만하지만 같은 스트릿이라도 우리나라와 느낌이 매우 달라 짜인 형식도 없이 자유롭지만 막세련되지도 않음ㅋㅋ 또, 특히 느껴지는 건 미국여성의 이상향이란 풍만함이란거 미국여성의 섹시한 춤이란 지축을흔드는 파워웨이브라는거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인상적인 춤은 미역줄기 감은 인어공주의 흐느적 팔춤 댄싱나인3빨리해라 더보기
커피감각 ​연남동에서 연희동으로 건너가는 길목은 나의 중학교 때 등하교길 예전엔 정말 단독주택, 빌라 밖에 없었던 곳이다 지금은 동진시장쪽 연남동 유명세를 타고 넘어 간간이 빈티지한 까페와 술집이 생기고 있다. ​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분위기의 빈티지카페 나무 책상과 이케아식 의자들이 맞이하는 감각적인 까페, 까페 감각 ​ 아주 친근하지도 아주 무관심하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감 유지하는 사장님 스탈 커피도 맛있고 자몽티도 맛있고 팥빙수도 맛있는, 음식에 한해 자부심 넘치는 사장님 스탈 ​ 복작하지도 않고 친구들과 편안하게 떠들기 오다 좋은 , 미아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이 벽면에 가득 차 있는 트렌디함(?) ​ 사장님 일인 주방이라 음식 여러개 시키면 각개격파될수 있다라는건 함정 경성 중고 근처 코오롱아파트 굴다리.. 더보기
똠얌꿍, 태국요리 옛 피아제(PIAGET;타짜에 나왔던 카페) 자리에 있는 리얼태국음식점 간판에무려 보시다시피 그냥 '똠얌꿍' 우리나라로 치면 간판에 그냥 '김치찌개' 가게내부 모습도 현지 느낌물씬나는 장식들로구성 흡사 대학앞 학사주점에 있을것같은 넓은소파와 테이블보는 귀여운 수준 하지만 역시 식당은 음식으로말하리니. 하트모양의 쌀밥은 그 앙증맞음이 반전이라도 되는듯 무시무시한 맛있음(?)을 선사한다. 밥과 고기와 후라이의 균형감이 평행봉 수준 스테디셀러 팟타이쿵 사진으로보이지않으나 불량식품맛처럼 입안을 간지럽히는 핑크누들이 매우 훌륭하다. 메뉴 두개밖에안 먹었지만 나머지도 맛있을거라는데 의심의여지가없다응 계뇽도 추천한 맛집 똠양꿍 성서초등학교에서 홍대 보보호텔 방향 서너블럭지나 희성교회 근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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