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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 Pic/일상

신혼의 요리라잎2

​​​미각은 그대로이나 어깨너머 요리기사 사진보고 이것저것 시도하는 신혼 반년차 요리라잎

식빵호떡
식빵을 얇게밀고 안에 견과류와 꿀을 섞어넣은 속으로 채운뒤 밥공기같은걸로 눌러서 모양을 만든다. 버터를 살짝 푼 후라이팬에 식빵 앞뒷면을 데워익혀주면 끗.
견과류에 욕심내지말고 충분한 양의 꿀을 넣어 밸런스를 맞추는 게 관건​

시작은 무순을 해치우기 위해서였으나 예상외로 냉장고에 오래남아있는 크래미도 한방에 해결 ㅋ
무쌈만 구비하면 의외로 냉장고 잔재료로 그럴싸하게 한접시 나온다는 장점​

고추장삼겹살비빔밥에 두부부침
저 비빔밥의 간은 충분히 맵짜로 해줘야 정체성이 살아난다​

스콘
리치몬드 제과수업의 유일한 산물
가끔 고운 밀가루를 체치거나 조물조물한 반죽이 오븐속에서 부푸는 과정을 보고싶을때가 생겼다는것 자체가 나에겐 미러클​

밤새 함께 술마시고 보리가 낸 숙박료로 아침부지런히 식빵 사와서 브런치로 구워줬더니 킴아애한테 '해장해야는데...'라며 문자보낸거 다알아 최보리이놈자식​

양배추 코울슬로
양배추 적당히 썰고 파프리카 옥수수 양파 넣고 마요네즈 식초로 소쓰.
생각보다 만들기 쉽고 맛도 괜찮더라. 그간
케이엪씨에서 적은양에 빈정상하던거 이젠 안녕​

코기와인 & 김치볶음밥
언제나 일순위 고기반찬
볶음밥을 좀더 고슬하게 만드는 방법을 연구해야할듯

내취향 플래터
버섯두부계란샐러드볶음
근데이런취향인데 살은 왜찌는가 억울하다
(먹다남은탕수육을 넣어서 그래?그런거야?)​


회심의 오징어볶음밥
야채를
큼직하게 썰고 간을 매콤하게 해야한다. 다찌에게 가장 그럴싸한 맛으로 합격점



그러나 사실...

서너개월 해먹은 그럴싸한 밥보다 그럴싸한 술자리가 훨.씬. 많았던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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