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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 Pic/회사생활

답답합니다

꼭 내 의견에 반대를 해서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시야가 좁아보이는 사람이 있다.
그냥 본인과 관련된 일과 관련된 사람과
소속팀이 무조건 불리하고 힘들고 내가 항상 제일 정당하다고 생각하며
다른 모든 사람들의 이유는 볼것도 없이 내치는 사람

이분에게 내가 반대 입장에 서면
그저 아무 이유없이 욕을 먹겠구나 생각하니
모든 사람들의 소리에 귀기울이는게 부질없어보이고 왜 식견을 넓혀야 하는지 설득하는 것도 답답하고 그냥 나와 통하는 사람들과 내 시간을 나누는 시간만으로 충분하고 그걸로만도 시간이 모자르다

예전엔 이해하려 애썼고
마음쓰는게 힘들고
보기에 답답했지만
이제 난 좀 멀어지고 싶은 생각 뿐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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