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싸이 펌 ) 2010년 인왕산 등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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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에서는 무한상사 야유회-
오늘도 각 회사 각 부서에서는 눈물 흘리며 따라나서는 워크샵
나의 옛 지점 효자동에서도 했었던 단합대회
단합대회 중에서도 가장 단골코스 - 등산!! 우악
막상 올라가면 나쁠 건 없는 게 등산이지만,
사실 땡기지는 않는 것 또한 등산이다.
인왕산은 처음 올라가본 것 같은데
생각보다 바위가 참 많은 바위산이며
생각보다 접근성이 굉장히 좋으며
생각보다 풍경이 매우 훌륭하고
생각보다 코스가 짧다! 하하
한편으로는 남산이
한편으로는 서대문쪽이 매우 잘 내려다보이며
날씨가 좋은 날엔 환상적인 도시 뷰를 제공한다.
다행히도 이 날은 날씨가 끝내주던 날!
▲어느 외국인인지
왜 도대체 공기좋고 물좋은 산에 올라와 술을 그리 마시는지 모르겠다던데
우리회사 역시 역시나 빠지지 않게 "전 + 막걸리" 조합
나 역시 항상 그리 낮참(?)을 먹는 이유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힘 많이 빼고 먹는 밥이 꿀맛인 것과 비슷한 논리인가?
내려오는길
한적하게 꾸며놓은 공원에서 어린애마냥 물장난하고-
꼭 사람 심리 동하게 만들어 뛰어들게 만드는 시간차 분수에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
▲찬조출연 EX청경 광삼군
▲ 분수에 끌려들어가지 않겠다는 둘간의 미묘한 신경전
나 인사발령 나기 전에
벌써 지난 2010년 가을의 이야기
날씨 좋은 인왕산 등산은
당시 기승을 부리던 허리통증만 좀 덜했다면 더 좋은 기억이었을텐데
조금 아쉽다.
하지만 인왕산은 다음에 기회된다면
흐느적흐느적 천천히 한번쯤은 산책해보고 싶은 아름다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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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아 난 등산 넘넘 좋은데 주변에 좋아하는 사람을 찾을수가 없어 아쉬워 ~
2011.05.21 22:52 답글쓰기 삭제
도시뷰 정말 좋다!
작은 공원길도 멋지고!!
언니, 남표가 있어 ㅋ 그녀석도 등산친구 찾던데 ㅋㅋㅋㅋ
2011.05.22 00:39 삭제
ㅋㅋ 글쿠나! 남표후배님께 등산친구 하자고 하면 좀 그렇겠지? ㅎㅎ
2011.05.29 19:30 삭제
앗 언니 내가 있던 시절엔 탁구대회가 전부였는데 ㅠ 흑흑
2011.05.22 00:15 답글쓰기 삭제
민아야 생각보다 그리 재밌지는 않았단다. 사진만 아름다울뿐 ㅋ 그래도 니가 있었다면 배는 더 재밌었을게지 힛
2011.05.22 00:40 삭제